체코의 페트라 크비토바(12위)와 루치에 샤파로바(13위)가 나란히 프렌치오픈 3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다.
2011년과 2014년 윔블던 여자단식 챔피언인 크비토바는 27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단식 3회전에서 셸비 로저스(108위·미국)에게 1-2(0-6, 7-6,0-6)로 패해 탈락했다. 또 지난해 이대회 준우승자인 샤파로바도 사만사스토서(24위·호주)에게 역시 1-2(3-6, 7-6, 5-7)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여자단식은 호주오픈 챔피언 안젤리크 케르버(3위·독일)를 비롯, 빅토리야 아자란카(5위·벨라루스), 로베르타 빈치(7위·이탈리아)가 모두 1회전에서 탈락한데 이어 이날 10, 11번시드의 크비토바와 샤파로바가 패하면서 상위시드 11명 가운데 절반에가까운 5명이 이미 보따리를 쌌다.
하지만 2번시드인 아그니에슈카라드반스카(2위·폴란드)는 바르보라 스트리코바(33위·체코)를 2-1(6-2, 6-7, 6-2)로 꺾고 3년 만에 다시 이대회 16강에 올랐다. 지난 2013년 이대회 8강까지 오른 것이 최고성적인라드반스카는 4회전에서 스베타나피롱코바(102위·불가리아)를 상대로3년만에 8강 복귀를 노리게 됐다.
한편 남자단식에서는 앤디 머리(2위·영국)가 이보 카를로비치(28위·크로아티아)를 3-0(6-1, 6-4, 7-6)으로 완파하고 4회전에 16강에 선착했다. 1, 2회전에서 모두 풀세트 끝에 살아남은머리는 이날 3회전에서 최근 상승세인카를로비치를 완파, 분위기를 타고 있다. 또 대회 디펜딩 챔피언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는 홈 코트의 제러미 샤르디(32위·프랑스)를 3-0(6-4, 6-3, 7-5)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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