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로 선정됐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5였다.
2일 ‘미국 소비자 만족도 지수’(ACSI)에 따르면 애플은 ACSI 휴대전화 제조기업 부문에서 총 81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80점을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애플과 삼성전자는 80점을 얻어 공동 1위에 오른 바 있다.
IT 전문매체 씨넷은 “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서 화면을 키우면서 소비자 만족도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3위는 지난해보다 3점이 떨어져 77점을 얻은 모토롤라가 차지했다. HTC도 3점이 떨어진 75점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LG전자는 지난해와 같은 74점을 기록해 5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기타 제조사의 만족도는 2점이 증가한 73점을 얻었다. 모델별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5가 8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의 아이폰6s 플러스는 1점이 낮은 85점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 갤럭시S6 플러스(84점), 삼성 갤럭시 노트4(84점), 애플 아이폰6s(83점)까지 상위 5개 스마트폰으로 꼽혔다.
평균점수인 79점을 넘긴 스마트폰 15종 중 삼성전자 제품은 9개, 애플은 5개로 상위권을 독식했다. 모토롤라의 모토G는 81점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ACSI는 미국 소비자들이 제품·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평가한 자료를 수치화한 것으로 미국에서 권위 있는 소비자 만족도 평가 지표 가운데 하나다. 이번 조사는 미국 소비자 1만2,71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5일부터 3월31일까지 진행됐다. 한편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S7과 LG의 최신 G5는 출시시기 때문에 이번 조사에서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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