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타 LA 13차 무역스쿨, 서부지역 통합 교육 5일까지 페퍼다인대

옥타 LA 무역스쿨, 차세대 한인 경제인 한자리에-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 연중 최대행사인‘제13차 북미 서부통합 무역스쿨’(2016 Global Connect Conference)이 3일 말리부 페퍼다인 대학에서 개막돼 오는 5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에는 LA, 샌프란시스코, 덴버 등 3개 지역에서 100명의 20~30대 한인 경제인들이 등록해 무역 및 창업에 대한 지식을 배우게 된다. 이날 캠퍼스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옥타 LA 관계자 및 수강생 150명이 한 자리에 모여 행사 성공을 기원하는 뜻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인 기업가·무역인 양성의 등용문인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 ‘제13차 북미 서부통합 무역스쿨’(2016 Global Connect Conference·이하 GCC)이 무역과 창업을 꿈꾸는 100명의 20~30대 한인 경제인들이 등록한 가운데 3일 말리부 소재 페퍼다인 대학 캠퍼스에서 개막됐다.
올해 행사는 ‘성공을 향한 길’이라는 주제로 오는 5일까지 2박3일간 열린다. GCC는 참석들이 비즈니스 실무교육과 글로벌 네트워킹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올해는 LA와 샌프란시스코, 덴버 등 3개 지역 통합행사로 치러진다.
이날 페퍼다인 대학 엘킨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민병호 옥타 LA 회장은 “지난 12년간 옥타 LA의 대표적인 사업인 차세대 무역스쿨은 한인 경제계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을 배출하는 최고의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옥타 LA와 연계된 단체·기관들과 교류를 극대화하기 위해 행사명을 GCC로 바꾸었고, 프로그램도 예년보다 다양해진 만큼 창조적인 창업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판을 확실히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철 LA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GCC는 한인 경제계의 주축이 될 차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수강생들은 ‘평생 공부한다’는 자세로 GCC에 임해 주길 바란다”며 “이 행사가 세계에서 가장 창조적인 기업인들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 후 선글라스 사업으로 제2의 닉스 화장품 신화에 도전하는 토니 고 ‘퍼버스 선글라스’ 대표가 첫 기조연설을 맡아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소개하며 수강생들을 격려했으며 이어 미국 내 수출입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LA항만 관계자가 진행하는 ‘트레이드 커넥트 패널 토론’, 인터넷 상거래 전문가의 ‘사이버 공간에서 물건 사고팔기’를 주제로 한 강연, 인기 TV 프로그램 ‘샤크 탱크’(Shark Tank)에 출연해 투자를 이끌었던 Lollaland의 마크·해나 임 공동대표의 사업 성공을 주제로 한 두 번째 기조연설, 그룹별 토론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둘째 날인 4일에는 페퍼다인 대학 카일 머피 교수의 ‘기업가 정신과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 참가자들이 가상의 회사를 설립해 제품 마케팅 플랜을 세워 보는 실전 그룹 프로젝트, 월드옥타 프로그램 소개, 모자 제조업체 ‘플렉스핏’ 관계자의 ‘주류사회를 타겟으로 하는 마케팅’ 강연 등이 잇달아 열리며 마지막 날인 5일에는 그룹 프리젠테이션과 졸업식 등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옥타 LA는 당초 GCC와 ‘2016 월드옥타 미주경제인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했었으나 두 행사를 분리해서 열기로 결정했다. 미주경제인대회는 독립기념일 연휴 직후인 오는 7월6~8일 2박3일간 LA 다운타운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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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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