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어트랙션 ‘더 워킹 데드’ 첫선
▶ 좀비역 100명 동원

지난 4월 개장한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 포터’ 입구의 전경
한국인 관광객 및 미주 한인들이 즐겨 찾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웃’(USH)이 신규 어트랙션으로 무장한 채 올 여름 휴가객들을 맞이한다.
LA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인 USH는 지난 4월16일 플로리다주와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스튜디오에 이어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 포터’(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를 선보였으며 오는 7월4일 인기 TV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더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 어트랙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USH는 지난 8일 본보 등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투어행사를 갖고 오는 7월4일 개장하는 신규 어트랙션 더 워킹 데드를 소개했다.
USH 크리스털 윌리엄스 홍보담당자는 “더 워킹 데드 어트랙션을 위해 좀비역할을 할 100명의 배우를 선발했으며 이들은 방문객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공포감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있다”며 “올 여름시즌에는 반드시 USH에 방문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더 워킹 데드 어트랙션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자는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 포터의 공식 개장 후 USH를 방문하고 있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영화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는 사실적인 세트와 생동감 넘치는 어트랙션이 인기 비결로 분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USH가 새롭게 선보이는 더 워킹 데드 어트랙션은 지난 6년간 AMC 케이블 채널에서 시즌제로 송출되고 있는 실제 쇼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관람객들은 자신이 쇼 주인공이 된 것처럼 극도의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
이 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렉 니코테로 워킹 데드 TV쇼 프로듀서는 “실제 쇼 에피소드 촬영에 활용되는 모든 특수효과와 분장들이 어트랙션에 적용된다”며 “쇼와 현실을 구분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 제작 목표였으며 앞으로 할리웃 이외 지역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USH는 지난해 도입한 ‘분노의 질주 수퍼차지드’(Fast&Furious Supercharged)를 기점으로 신규 어트랙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해리 포터와 더 워킹 데드에 힘입어 LA를 대표하는 가족 놀이공원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세운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개장시간 등 안내는 홈페이지(universalstudioshollywood.com/calenda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오는 7월4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더 워킹 데드 어트랙션’에 출연할 좀비 배우들이 기자단 앞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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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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