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에서 가장 큰 샤핑 센터는 토랜스의 델아모 패션센터로 임대면적이 240만스퀘어피트에 달했다. 대형 샤핑몰들은 최근 수년간 임대면적 늘리기 경쟁에 나서 30% 이상 크기가 커진 곳도 있었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18일 보도한 LA 샤핑센터 순위에서 델아모 패션센터는 최대 면적과 함께 매장 숫자 240개, 1만2,500대의 주차공간을 자랑했다.
델아모는 특히 최근 수백만달러가 투입된 55만스퀘어피트 매장에 대한 리노베이션을 단행했고 내년 ‘딕스 스포팅 굿스’ 매장 오픈 등을 앞두고 있다.
2위에 오른 카노가팍의 웨스트필드 토팽가는 지난해 ‘빌리지 앳 토팽가’를 기존 샤핑몰과 연계해 새롭게 오픈하면서 크기가 한층 커졌다. 3위를 차지한 레익우드 센터까지 빅3는 모두 200만스퀘어피트 이상의 규모를 기록했다.
4~6위는 146만스퀘어피트 면적에 6,000~7,000대 수준의 주차공간 등으로 비슷한 크기를 보였다. 8위에 오른 버뱅크 타운 센터는 지난 4월 사이프레스 에퀴티가 2억5,000만달러에 100만스퀘어피트를 매입해 새 단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LA 비즈니스 저널의 동일한 보도를 바탕으로 2013년과 비교한 결과, 2위를 기록한 웨스트필드 토팽가는 최근 3년 새 매장면적이 34.2%나 커지며 매장 숫자는 282개에서 353개로 증가했다. 2013년 158만스퀘어피트였던 매장면적이 올해 조사에서는 212만스퀘어피트로 커진 것이다.
또 10위에 오른 웨스트힐스의 폴브룩 센터는 30.1% 커졌으며 7위 로스세리토스 센터는 12.9% 면적이 늘었다. 이밖에 탑10에 포함된 샤핑몰들은 최근 3년간 1~2%씩 매장면적이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고 6위 노스리지 패션센터만 유일하게 3.2%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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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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