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쟁의 영웅들 1950’ 출판기념식한경림씨
▶ 참전미군용사 생생 경험담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책으로 출간한 한경림 할머니(앞줄 왼쪽에서 첫번째)가 지난 27일 산타클라라 홈타운 부페에서 출판기념식을 가진 가운데 경험담을 공저한 저자들과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 한경림씨]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용사들의 이야기를 담아 책으로 출간(본보 8월10일 8면)했던 한경림(81) 할머니가 지난 27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홈 타운 부페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한경림 씨가 펴낸 책은 ‘한국전쟁의 영웅들 1950(The Korean War Heroes 1950)'라는 제목으로 이날 출판기념식에는 내용을 게재했던 공저자를 비롯하여 노익장을 과시한 한 씨를 축하하기 위한 축하객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 씨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66년전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되신 분, 부상당하신분, 그리고 현재 생존해 살아계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 책을 출판하여 그들의 희생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젊은 세대 혹은 다음세대에게도 이 같은 기록을 영원히 남기고자 책을 출판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책 출간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토로하면서 "그 어려움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희생정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면서 참전 미군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거듭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쉽지 않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자비로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이 대단하다"면서 노익장을 과시한 한 씨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
한편 한 씨는 이 책을 출간하기 위해 산호세지역 일간지인 머큐리 뉴스에 올 1월 20일부터 지난 4월 20일까지 한 달에 8번, 총 32번에 걸쳐 '당신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이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우린 여러분의 이야기(경험담)를 듣고 싶습니다.(Are you a War Veteran of Korean War? If so, We would love to hear your story)'라는 내용의 광고를 실어 연락이 온 참전용사들과 스토리를 엮는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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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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