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알토시 패트릭 버트 시장 일부 테크 회사 부동산 독식 지적
▶ 스타트업*스몰비즈니스 위축 우려 ”급성장 보다는 안정적인 성장을”
베이지역에 하이테크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대부분의 시들이 늘어가는 세수입과 인구증가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반면 높아지는 주거비등으로 기존 주민들이나 저소득층의 불만도 높아져 가고 있다.
그러나 시정부가 모두 이같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진출을 반기는 것만은 아니다.
대표적인 테크 도시로 알려진 팔로알토의 패트릭 버트 시장<은 "팔로알토에는 너무나 많은 직장이 있고 너무 많은 대형 테크 회사들이 있다"고 불만을 표하고 있다. 버트 시장은 현재 테크 회사들의 성장속도가 통제불가능할 정도라면서 "건강한 성장은 좋은 것이지만 너무 빠른 성장은 장기적인 경제 혜택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버트 시장은 아마존이나 팰란터같은 거대 테크 회사들이 다운타운의 수많은 사무실 스페이스를 사들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대형 회사들의 매입은 작은 스타트업 회사나 비즈니스 서비스들을 축소시키면서 도시를 일부 몇개 대형회사들의 캠퍼스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버트 시장은 팔로 알토시의 장기적인 목표는 오피스 빌딩의 건설을 저지하고 주택을 건설하는데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팔로알토의 현재 평균 주택 가격은 250만달러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꿈도 꿀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가격이다.
버트 시장은 엄청난 성장을 이룬 일부 커뮤니티의 경우 이제는 새로운 형태의 계획된 미래가 필요하다는도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면서 더이상의 19세기 서부시대식 성장은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정치인들이 "우리는 더 많은 직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좀 천천히 갈때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팔로알토는 거의 0% 에 가까운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진실은 우리는 새로운 혁신적인 경제로부터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나라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왜 우리는 테크 회사로부터 모든 직장과 모든 세수를 얻어야 하는가. 이것은 우리에게도 건강하지 못한 일이고 다른 지역이 그같은 기회를 갖는 것을 박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버트 시장 역시 테크 회사의 CEO로 테크 회사에 무조건 반대를 하는 사람을 아니다. 그는 팔로알토가 스타트업의 피난처라는 유산을 이어가면서 성장을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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