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한인회 ‘한국의날 문화축제’ 최종점검
▶ 17일 유니온스퀘어*18일 헙스트극장 갈라쇼

13일 SF한인회 한국의날 문화축제 준비위원들이 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북가주 한인 커뮤니티의 힘과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제24회 한국의날 문화축제’를 앞두고 SF한인회(회장 토마스 김)가 행사 최종점검에 나섰다.
13일 SF한인회 준비위원들은 사흘 앞으로 다가온 축제 개막을 앞두고 안전관리 및 프로그램 진행 등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SF한인회가 가족단위 관람객폭을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한 “제1회 미술경연대회’는 17일 축제 당일 오전 10시에 접수를 마감, 심사를 거쳐 시상하게 된다.
이진희 이사장은 “미술경연대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유니온 스퀘어에 전시된 후 일정기간 SF한인회관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연대회 주제는 ‘추석’이며 북가주 거주 K-12학년생이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진천군에서 마련한 추석체험에는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추수농부 기념사진촬영이 준비되며, 각국 전통의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스 아시안아메리칸 퍼레이드와 강남 이선영 한복의 한복쇼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17일 본행사에 이어 18일 헙스트극장에서 개최되는 갈라쇼에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국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안산시립국악단이 국악기 연주, 사물놀이, 줄타기, 비보잉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품격과 문화강국의 자부심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토마스 김 회장은 “역대 최고로 부스 30개가 들어서고 관람객 좌석수도 작년 350개에서 500개로 늘어났으며 자원봉사자수도 120여명에 이른다”면서 “그랜드마샬에는 임경애 전 SF장학재단 회장, 공동명예대회장에는 김한일 김진덕정경식재단 대표와 김복기 전 몬트레이한인회장이 맡았다”고 밝혔다.
갈라쇼에는 주류정치인들이 초청되며 안산시국립악단과 SF재즈밴드인 ‘The Abe Train’이 오른다. 15일 SF에 도착하는 제종길 안산시장과 송기섭 진천군수 일행은 축제 참석은 물론 SF BCDC(Bay Conservation & Development Commission)와 SF관광청을 방문해 시 개발에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이광호 총괄준비위원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문화체험 등 주류사회인과 한인커뮤니티가 함께하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막바지 힘을 쏟고 있다”면서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날 문화축제/ 9월 17일(토) 오전 10시~오후4시/ SF 유니온 스퀘어
▲갈라쇼/ 9월 18일(일) 오후 6시30분/ 헙스트극장(401 Van Ness Ave., SF)/ 초청자에 한해 입장
▲문의/ (415)252-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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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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