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워드*로저클릭스 충돌시 규모 7.2 지진 발생

향후 30년내 베이지역 빅원 가능성[출처 SF크로니클]
향후 30년내 베이지역에서 규모 6.7 이상의 빅원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졌다. 지진 전문가들은 2043년전 샌안드레아스 지진대에서 빅원이 일어날 가능성은 1년전 63%에서 72%로 뛰었다고 발표했다.
미지질조사국(USGS)의 캘리포니아 지진발생조사그룹이 최근 지진 발생지역의 단층 움직임을 새로운 방법으로 조사한 후 빅원 가능성을 전망한 바에 따르면 베이지역에서 빅원이 일어날 확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살리나스와 몬트레이 사이의 몬트레이베이-투라시토스(Monterey Bay-Tularcitos) 지진대와 클레어 레이크 근방 콜라야미(Collayami) 지진대의 32개 작은 활성단층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진 전문가들은 베이지역 지진대가 넓을 뿐 아니라, 근처 지진대와 연계돼 폭발하면 빅원으로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스트베이 칼라베라스지진대(댄빌-살리나스밸리 할리스터)의 빅원 가능성은 1년전 7%에서 26%로 커졌고, 헤이워드 지진대(산파블로 베이-프리몬트)가 로저스클릭 지진대(산파블로베이-노스 산타로사)와 충돌할 경우 빅원 가능성은 1년전 31%에서 33%로 뛰었다.
올해 4월 USGS는 두 지진대 충돌시 규모 7.2의 지진도 발생할 수 있다고 공식발표한 바 있다.
두 지진대의 지도상 간격은 2.5마일이나 그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지역 내 샌안드레아스 지진대는 3년전 21%에서 22%로 뛰었고 그린밸리콩코드지진대(카퀴네즈 해협-마운트 디아블로 풋힐)는 1년전 3%에서 16%로 상승했다.
한편 지난 13일 헤이워드지진대에 속하는 오클랜드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버클리, 알라메다,
샌리앤드로까지 흔들림이 감지돼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베이지역 마지막 빅원은 1989년 10월 17일에 규모 6.9로 일어난 로마프리에타 지진으로 63명이 사망하고 60억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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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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