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 캠퍼스 신·편입 총 1,977명
▶ 버클리·LA·어바인·샌디에고 순
올해 UC 계열 대학들에 입학한 한인 학생들이 수가 크게 증가, 지난해에 비해 11.2%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 가을학기에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입학한 UC 대학은 신입의 경우 버클리, 편입은 UCLA로 나타났다.
UC 총장실이 14일 발표한 2016년 가을학기 등록 학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UC계열 전체 한인 합격자가운데 등록을 마친 학생은 신입 1,398명과 편입 579명을 합쳐 총 1,977명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이는 지난해 가을학기에 UC 계열 대학들에 입학한 한인 학생수 1,777명에 비해 무려 200명이 늘어난 것으로 11.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UC계열 9개 캠퍼스 중 UC 버클리가 신입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캠퍼스별로는 신입 학생의 경우 버클리 252명, 샌디에고 205명, 어바인 195명, 리버사이드 192명, LA 191명 순으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입의 경우 LA 132명, 어바인 121명, 버클리 101명, 샌디에고 99명 순으로 등록했다. 신입과 편입을 합칠 경우 버클리 353명, LA 323명, 어바인 316명, 샌디에고 304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인 학생들에게는 신입의 경우 UC 버클리가, 편입의 경우 UCLA가 가장 많이 진학하는 UC계열 대학인 셈이다.
올 가을학기 UC 계열의 한인 입학생 수는 지난해에 비해 대부분 증가세를 보였으며 신입의 경우 샌디에고만 2명이 줄었고 편입의 경우 데이비스와 리버사이드만 소폭 하락에 그치고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한인학생들의 등록이 증가한 이유는 올 가을 가주 학생의 입학정원이 8,000여명 더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UC 계열 전체의 신입과 편입생을 합친 캘리포니아주 등록자수도 5만7,197명을 기록해 전년대비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박흥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