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렌트 세입자 도시환경 만족도 조사
▶ SF A-*산호세 C-*오클랜드 F등급
렌트 세입자들의 도시환경 만족도 조사결과가 샌프란시스코가 우위를 차지했다.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이 베이지역 수백명을 포함, 전국 임대인 3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샌프란시스코가 A- 등급을 받았다.
산호세 세입자들은 C-로 중간평점을 주었고, 오클랜드 세입자들은 가장 낮은 F점을 받아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 앤드루 우씨는 “월평균 렌트비가 3.500달러에 달하는 샌프란시스코는 임대인들이 젊은 편”이라며 “ 일자리와 경력쌓기를 가장 중요시하는 그들은 지불능력도 좋다”고 풀이했다.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은 학군, 교통, 날씨, 경제적 부담 등 10개 카테코리로 등급을 정할 것을 응답자들에게 요구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샌프란시스코는 경제적 부담과 학군 부문에서는 F를 받았으나 일자리, 경력쌓기 부문에서는 A+, 안개 끼는 날이 많지만 날씨 부문에서는 A-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바트, 뮤니 등 대중교통시설 A-, 레크레이이션 부문 A-를 보였다.
산호세의 경우 경제적 부담 F, 로컬택스 D, 출퇴근시간 C, 학군 B, 대중교통 B, 레크레이션 액티비티 B+, 애완동물 편의시설 C+를 받았다.
우 디렉터는 “범죄율 낮은 산호세가 안전 및 범죄율 부문에서 C+ 등급을 받았다는 것이 놀랍다”면서 “기대가 빗나간 부문”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는 경제적 부담과 안전 및 범죄율 부문 F, 학군 C, 일자리 기회 C, 레크레이션 시설 C, 출퇴근시간 C, 로컬택스 C+, 날씨 B+를 받았다. A등급을 받은 것은 대중교통시설뿐이었다.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측은 오클랜드가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번 조사에서는 더 높은 등급을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세입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캘리포니아 도시로는 어바인이 A+로 뽑혔다. 그외 샌디에고 A-, LA C, 새크라멘토 C-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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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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