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에 거주하는 채영선씨가 수필집 ‘영혼의 닻’(창조문학사•표지 사진)을 펴냈다.
6부로 구성된 이 책은 채영선의 수필 작품을 수록한 창조문학대표수필선으로 ‘뜰이 좋아요‘, ’ Be nice‘, ’재가 된다 할지라도‘, ’진실한 파워‘, ’단짝‘, ’만두와 함께‘, ’찾아가는 이웃‘, ’열매를 맺기까지‘ ,’영혼의 닻‘, ’가을을 낚으며‘, ’혹시나 역시나‘ 등 주옥같은 수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문학평론가 김종희 경희대 교수는 이 책을 두고 삶과 글과 믿음의 합주라는 해설을 통해 다양하고 세미한 삶의 경험, 이를 솜씨 있게 가다듬고 표현의 묘미를 더하여 작품으로 변환하는 글쓰기, 그리고 그 잘 보이지 않는 내면에 명료하게 저장하고 있는 믿음의 세 요소가 조화롭게 손을 맞잡고 있는 형국이다고 평하고 있다.
특히 채영선 수필을 관통하는 주요한 키워드는 ‘소망’으로 바라는 바, 곧 목표가 분명한 희망이 소망이라고 한다. 현실적인 삶의 울타리를 넘어 언젠가 돌아갈 저 높고 먼 곳을 향하는 마음이 이 작가의 소망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서울사대 국어과와 감리교 신학대학원을 나온 작가는 국어교사와 학교목회 등을 했으며 미주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사랑한다면’ ‘미안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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