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높인 영화 ‘밀정’(The Age of Shadows)이 23일(금) 북가주 3곳에서 개봉한다.
19일 한국에서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밀정’은 1920년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항일 무력단체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이다.
많은 팬층을 거느린 김지운 감독과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공유의 조합, 조연인 엄태구와 특별출연한 이병헌, 박희순까지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흥행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김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주•조연 배우들의 호연 등이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20~30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골고루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가 처음 투자•제작한 한국영화인 ‘밀정’의 성공으로 한국영화제작에 뛰어드는 할리우드 직배사들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밀정’은 베니스 국제영화제, 토론토 국제영화제,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런던 아시아영화제에 이어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와 아시안 월드 영화제에 초청됐고 아카데미영화상에 한국대표작으로 출품됐다. 버라이어티는 “1온스의 군더더기도 없는 완벽한 작품”이라 극찬했다.
한편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www.cj-entertainment.com/member/signup을 통해 뉴스레터 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밀정’ 무료 티켓을 증정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Century 20(1901 Junipero Serra Blvd., Daly City)
▲이스트베이 지역/ Century at Pacific Commons(43917 Pacific Commons Blvd., Fremont)
▲산호세 지역/ AMC Cupertino(10123 N Wolfe Rd., #3000, Cupert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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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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