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다민족 축제 막올라, 주말 한국 연예인 공연 등 다양

한국의 대북 연주자 김정주씨가 30일 개막식에서 대북을 치면서‘오렌지카운티 다민족축제’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 축제는 이번 주말 동안 계속된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4년만에 축제 열려서 너무나 좋아요”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다민족 축제’가 이번 주말동안 화려하게 펼쳐진다.
30일 장터 개장으로 시작된 이 축제에는 음식부스,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한국 지자제 농산품과 특산품, 한인들의 건강 검진을 위한 부스, 각종 화장품, 은행, 비 영리 단체 홍보 부스 등 다양한 코너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한인건강정보센터(소장 웬디 유)는 1일(토) 오전10시부터 오후2시30분까지 내과와 정형외과, 척추 신경과, 한의과, 치과 전문의, 발 전문의들이 상담하는 ‘2016년 추계 한인 건강 축제’를 개최한다. 또 혈압과 당뇨 측정 및 교육, 의료 보험 상담도 실시한다. OC한인축제재단의 조봉남 회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서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고 한국 상품들과 특산물들도 많고 타민족 음식들도 있어 많은 한인들이 나와서 축제를 즐겨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 민족 축제를 보기위해 빅터 빌에서 온 홍순관 씨는 “가든그로브에서 축제가 열리니까 좋고 사람 구경하기위해서 1시간45분가량 운전하고 왔다”며 “반찬 거리도 살겸 이번 주말에도 장터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 재단측은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비행기 표, 대형 TV, 피아노, 화장품 등을 비롯해 각종 상품이 걸려있는 라플 티켓 3,000장을 선착순으로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이 라플 티켓은 10월2일 저녁 올스타쇼를 마친후 추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의 농수산 특산물 코너에는 제주도를 비롯한 한국 각 도의 농수산 특산물들이 들어와 ‘고향의 맛’을 볼 수 있다. 이번에 부스를 오픈하는 한국 지자체는 충북 음성, 충주, 전북 군산, 전남 장흥과 광양, 영암, 보성, 경북 안동, 강원 화천, 경남 함양, 통영, 충남 홍성, 금산 서울, 경기 고양, 농림 축산 식품, 경남 무역 등이다.

장터에서 사자춤을 주면서 축제의 성공과 번영을 기원하고 있다.
tgmoon@koreatimes.com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