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라고 너무 어리지 않습니다. 사업가 세미나, 스타트업 meetup도 참석할 수 있고, 어떤 제한이 있어도 극복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라고 20초반 젊은이들이 TED에 나와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세상에 던진다면 무엇이든지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도전하십시오”라고 저한테 말하는 듯합니다.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생기면 ‘이 나이에 시작해도 되나? 이 나이에 가능할까?’ 그런 마음의 걸림돌을 한켠에 두고 결국 슬그머니 포기해 버리고는, 그것이 마치 합리적인 결정인 것처럼 스스로를 설득시켜가면서 ‘내가 십년만 젊었었으면…’ 하고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한숨을 쉬었던 적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순간순간 되돌아보면 참으로 어리석고 부끄럽고 아쉬움만 남습니다.
‘그때 할걸…’ ‘더 용기내볼걸’이라고 후회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를 묶어버리고, 울타리 안에 가둬서 제한해 버리는 나이를 핑계로 대며 발전할 기회, 성장할 가능성조차 갖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가능성에 대해 물어보기도 전에 나이라는 거대한 벽을 내세워서 마치 세상을 다 산사람처럼 ‘No, thanks’라고 자신있게 대답해온 내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러나 요즘 젊은이들의 도전적인 열정을 보면서 자극을 받습니다. 기회도 지금이요, 행동에 옮길 시기도 지금이라고 스스로에게 여러번 큰소리로 외치고 있습니다. 어린이, 젊은이, 30대, 40대, 50대.... 모두에게 현재는 다 같습니다. 단지 역할이 조금씩 다를 뿐입니다.
순간순간이 새로움이고, 매일매일이 또다른 날의 시작이듯 어떤 일을 하든지 그 순간들이 또 다른 시작인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시간이 흐르면서 나이를 먹어 가지만 마음은 항상 20대에 머무른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삶과 함께 받은 커다란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20대의 젊은 마음으로 새로움으로 거듭나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계획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실천하여 나아가면서 영원한 20대를 누리고 싶습니다.
<
케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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