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패닉 밀집지역인 샌타애나 시의원 후보에 출마한 한인 2세인 제시카 차(변호사•민주당)씨가 오는 13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북경 중국식당에서 기금모금 행사를 갖는다.
차씨는 올해 11월 선거에서 샌타애나 시의원 ‘지역구 1’에 출마해 현역인 빈센트 사미엔토 시의원과 맞붙었다. 지난 2010년 가정법 전문 변호사 사무실을 샌타애나에 개업해 운영하고 있는 차 후보는 샌타애나시도 현재 변모하고 있어 유권자들이 인종보다는 이슈에 따라서 투표를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 해볼 만하다는 입장이다.
차 후보는 ▲도로정비와 인도 및 가로등을 보수하고 공원과 나무, 공공시설을 비롯한 인프라를 개선하고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교사들이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차 후보가 출마한 1지역구는 샌타애나 동남부 지역으로 북쪽으로는 17가, 남쪽으로는 맥카더, 동쪽으로는 터스틴 애비뉴가 경계선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1, 3, 5지역구에서 각각 1명의 시의원을 선출하고 시장도 뽑는다. 이번 시의원 선거는 유권자들이 각 지역구 후보들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지역구별로 최다 득표자들이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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