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나 윌리엄스.(AP=연합뉴스)
세리나 윌리엄스(2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시즌 최종전인 BNP 파리바 WTA 파이널스(총상금 700만 달러)에 불참한다.
윌리엄스는 17일 "오른쪽 어깨 부상 때문에 시즌 마지막 대회에 나갈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23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며 1년간 단식과 복식에서 좋은 성적을 낸 상위 8명(복식은 8개 조)만 출전해 우승자를 가리는 '왕중왕전' 성격이다.
윌리엄스는 WTA 투어를 통해 공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의사로부터 집에 머물며 어깨 치료를 해야 한다는 소견을 들었다"며 "대회에 나가지 못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윌리엄스는 지난달 US오픈이 끝난 뒤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안젤리크 케르버(독일)에게 내주고 2위로 내려섰다.
윌리엄스가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놓친 것은 2013년 2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었다.
지난달 US오픈 4강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에게 패한 뒤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윌리엄스는 이로써 2016시즌을 그대로 마무리하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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