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핼로윈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팁,
▶ 펌킨 조각 때 부상 유의, 마스크 쓰면 시야에 방해 설탕 많이 든 사탕 피해야
핼로윈 데이가 코 앞에 다가왔다.
자녀를 데리고 집집마다 캔디를 얻으러 다닐 때는 안전문제에 각별히 신경쓰는 것이 좋다. 일년 중 핼로윈 데이에 어린이 차사고가 날 위험은 다른 날보다 2배나 높다. 화상이나 베이는 상처가 생기는 일도 핼로윈 데이에는 흔하다.
메이요클리닉(mayoclinic.org)에서 전하는 핼로윈 건강 팁에 관해 알아본다.
#핼로윈 펌킨 조각하기 안전 팁
-어린 자녀는 손을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먼저 스티커, 마커, 글리터 글루나 페인트로 펌킨을 장식하게 하고, 부모가 칼로 안전하게 조각한다.
-펌킨에 초를 켤 경우는 안전에 각별히 주의한다. 화재 예방을 위해 펌킨을 안전한 곳에 놓아두고, 커튼이나 촛불에 탈 만한 종이 등을 주변에 두지 않는다. 또한 지켜보는 사람 없이는 절대로 초를 켜두지 않는다. 손전등을 이용하거나 글루 스틱을 초 대신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핼로윈 의상 준비하기
-밝은 의상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며, 불이 붙지 않는 내염성 소재 의상을 선택한다.
-자녀의 몸에 잘 맞는 의상을 선택한다. 너무 큰 신발이나 높은 하이힐 등은 사고 위험을 부를 수 있으므로 피한다.
-마스크도 생략한다. 자녀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으며 미끄러지거나 넘어질 수 있다. 어린이용을 사용하거나 무독성 메이크업을 대신한다.
-장신구도 제한한다. 마술사 지팡이, 칼 등은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손전등을 대신 들게 하거나, 형광 손목밴드를 대신 착용하게 한다.
# ’트릭 오어 트릿’ 다닐 때 주의점
-12세 미만은 꼭 동행한다. 아이의 주머니에 아이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적어 넣어둔다.청소년의 경우는 친구들과 그룹으로 다니거나 혹은 부모, 나이든 형제자매와 다닐 것을 조언한다. 또 손전등을 꼭 지참한다.
-규칙을 정한다. 잘 아는 길로 다니고, 청소년은 귀가 시간을 정한다. 그룹과 함께 다니고, 인도로만 걷는다거나, 캔디를 주는 집 안으로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거나, 차 안으로도 들어가지 않는다 등 안전 규칙에 대해 자녀에게 설명한다. 또한 청소년의 경우 셀폰을 지참하게 한다.
-캔디를 먹기 전에 검사한다. ‘트릭 오어 트릿’ 다니면서 캔디를 먹게 하지 않는다. 또 ‘트릭 오어 트릿’을 가기 전 가볍게 저녁을 먹고 나가게 하며, 캔디를 부모가 꼭 검사한다. 제대로 포장돼 있지 않은 제품이거나 포장이 찢어진 경우, 뭔가 의심스러운 제품은 버린다.
나이 어린 자녀의 경우 껌, 땅콩, 딱딱한 캔디 등 질식 위험이 있는 캔디류도 제외하고 나서 캔디 바구니를 준다. 자녀에게 앨러지가 있는 경우는 제품 라벨을 주의깊게 살핀다.
-자녀가 가져온 캔디는 그 자리에서 다 먹게 하지 말고 적절히 나눠주거나 조금씩 주거나 남겨 두었다가 다른 아이가 좋아할 만한 장난감이나 책, 학용품, 스티커 등으로 바꿔준다.
-파티를 계획한다. 집집마다 다니는 ‘트릭 오어 트릿’ 대신 이웃, 친구들과 파티를 계획해서 핼로윈 의상 콘테스트, 게임, 상품주기 등을 안전하게 계획하거나 지역 학교, 쇼핑몰, 교회 등 행사에 참여한다.
#집 앞 안전을 위해서는
-‘트릭 오어 트릿’하러 오는 이웃들을 위해 집 앞을 밝게 한다.
-집 앞을 깨끗하게 정리한다. 가든 호스, 장난감, 자전거, 잔디 장식 등 발에 걸릴 물건들을 치워 둔다.
-설탕이 많은 캔디 대신 스티커, 재미난 연필, 장난감 곤충 등을 준비하는 것도 아이디어.
<
정이온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