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총회를 통해 제11대 회장에 실비아 리 현 부회장을 선출한 북가주 한인 부동산•융자협회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 KARL]
북가주 한인 부동산•융자협회(KARL 회장 최성우)가 정기총회를 가진 가운데 제11대 회장에 실비아 리 현 부회장이 선출됐다.
북가주 한인 부동산•융자협회는 지난 20일 산호세에 위치한 산장식당 별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임원회의에서 추천된 실비아 리 부회장을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2년 임기의 차기회장으로 추대했다.
KARL의 회장이 되기 위해서는 부동산•융자 업종에서 10년 이상의 풀타임 경력과 지난 3년 이상 본협회 회원이어야 하는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이날 총회에서 최성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함께 해준 회원들과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신임회장이 봉사하는 내년부터는 더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협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이 크게 신장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당선 소감에 나선 실비아리 부회장은 "KARL이 창립된 지 벌써 20년이 됐다"면서 "어느 단체나 모였다가 흩어지기는 쉬운데 창립회원인 저는 20년 동안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제자리를 지켜온 KARL에 많은 애착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리 신임회장은 이어 "11대 회장으로써 더욱 헌신과 섬김의 자세로 일할 것"이라면서 "꾸준한 세미나 등을 통해 회원들이 전문인으로써의 자질 향상은 물론 회원들의 노력에 대한 권익보호, 손색없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KARL은 Heather Wang 변호사를 초청, 회원들이 직업상 항상 노출되는 법률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터득을 위한 'Mediation, Arbitration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추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문화차이, 사고방식 차이로 인해 특히 한인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법률문제들을 조심스럽게 점검했다.
또한 가장 현명하게 대응하는 요령들을 습득하기 위해 실제 사례를 들어 비교해 가며 귀중한 정보들을 소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북가주 한인 부동산•융자협회 신구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12월1일 렌치 골프 클럽하우스에서 행해지며 이날 송년의 밤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
이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