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대한체육회, 내년 6월에 열리는 달라스 미주체전 준비 돌입

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한 전직 회장과 가맹단체장들. 앞줄 왼쪽이 김석모 체육회장.
워싱턴대한체육회(회장 김석모)가 내년 6월로 예정된 텍사스주 달라스 미주체전 준비에 돌입했다.
김석모 체육회장은 지난 23일 한강식당에서 가진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달라스 미주체전에 각 가맹단체들이 모두 출전할 수 있도록 협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모임에는 유도, 배드민턴, 검도, 농구, 볼링, 테니스 등 각 가맹단체 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태창 이사장(VA한인회장)은 “워싱턴한인연합회, 버지니아한인회,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향후 활동을 함께 하기로 만큼 워싱턴 선수단의 달라스 미주체전 파견에도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 이사장은 내년 초 이사회를 갖고 워싱턴 선수단 파견 인원 규모와 예산을 확정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내년 미주체전은 선수단이 비행기를 타고 달라스에 도착해야 하는 만큼 체육회는 선수들에 대한 항공비 및 호텔 숙박비에 대한 지원 금액을 결정하고 이를 위해 기금모금 행사 등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 19회 달라스 미주체전은 내년 6월 16일(금) 오후 6시 개막식과 함께 시작돼 18일(일) 오후 3시 폐막까지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15일에는 개막 문화 행사도 열린다.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안경호)에 따르면 달라스 체전에는 캐나다를 포함해 24개 지회에서 3,5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은 2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미주체전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내년 체전에는 소프트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참가종목 및 규정은 내년 3월 중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또 “또 주류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후세들의 참가를 확대하기 위해 50% 이상의 한민족 혈통이어야 한다는 참가 기준을 25%로 낮추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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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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