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 경찰국의 개편안을 두고 연방 법무부와 협상을 진행한 볼티모어시가 12일 개편안에 합의했다.
로렛 린치 법무장관과 캐서린 퓨 볼티모어 시장은 12일 개편안에 합의하고 협정문을 US디스트릭 법원에 제출했다. 227페이지에 달하는 이 협정문에는 시정부에서 경찰의 인종차별적 과잉대응과 공권력 남용을 막기 위해 모든 경찰이 재훈련을 받고, 체포된 사람을 안전하게 운송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린치 법무부 장관은 “볼티모어 시경의 변화는 헌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법 집행에 대한 공동체 신뢰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이번 협정 이행을 위해 주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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