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가 전국에서 흑인여성 시장을 가장 많이 배출한 도시로 나타났다. 볼티모어 선은 17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장으로 선출된 흑인여성은 12명이며 이중 3명은 볼티모어 시 시장으로 미국의 100대 도시 중 흑인 여성을 2명 이상 배출한 도시는 워싱턴 DC와 볼티모어뿐이라고 보도했다.
볼티모어 선은 이런 결과는 여성리더들이 지역사회에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시스템의 산물이라면서 볼티모어의 지역모임, 커뮤니티 청소모임, PTA 등을 통해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하면 시의 고위 선출직으로 갈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볼티모어 시에서는 3번 연속 흑인 여성이 시장으로 당선되는 진기한 기록이 탄생했다고 전하며 정치학자들이 이 독특한 기록을 축하하며 미국 정치에서 흑인 여성 지위에 대한 논문 등을 발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볼티모어시의 첫 흑인 여성 시장은 2007년 임기를 시작한 쉴라 딕슨 시장이다. 뒤를 이어 스테파니 롤링 블레이크 시장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지난달 6일 임기를 시작한 캐서린 퓨 시장이 볼티모어시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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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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