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에서 한인들이 미주한인의 날 선포문을 들고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가 17일 한인 지도자들을 정부청사와 의회에 초청한 가운데 ‘미주한인의 날’을 선포하고 한인들의 공로를 기렸다.
미주 한인의 날은 지난 13일이지만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는 4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로저 벨리너 카운티 의회 의장과 8명의 의원들은 이날 카운티 의회에서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와 한인단체장들에게 한인들이 메릴랜드와 몽고메리에서 기여하고 있다는 내용의 선포문을 전달했다.
이어 아이크 레겟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정부청사에서 한인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주한인의 날을 맞은 한인들을 축하했다.
레겟 이그제큐티브는 또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시와 협력관계를 맺기 위해 방문한다고 밝힌데 이어 카운티 정부의 보조금 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보조금을 받고 있는 한인복지센터의 조성목 이사장과 상록회의 이신옥 회장과 함께 김영천 한인연합회장, 백성옥 메릴랜드 한인회장, 정현숙 몽고메리 한인회장, 한창욱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장, 김미쉴 미주한인재단-워싱턴 회장, 이경석 미국 한인 정부조달협회장, 린다 한 글로벌 한인연대 회장, 박상원 메릴랜드 국제 개발센터 대표 등도 함께 했다.
한편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는 2012년 ‘미주 한인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채택한 후 2013년부터 매년 한인의 날 선포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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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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