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건강보험(Maryland Health),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 건강보험 거래소가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보험 가입자는 46만 5,5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만7,862명보다 7,600여명 증가했다.
전체 보험 가입자중 15만여 명은 개인건강보험을 등록했으며 31만5,500여명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험)에 등록했으며 이중 7만3,500여명은 보험플랜 변동 없이 재가입했다.
건강보험 거래소에 따르면 그동안 오바마 케어 시행으로 메릴랜드에서는 비건강보험(Uninsured) 가입자가 50%이상 감소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2015년 사이에는 비보험 가입자가 10.2%에서 2015년 6.6%로 감소했다.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 케어 폐지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연방 국회 예산국에 따르면 폐지시행 첫 해만 대략 1,800만명의 미국인들이 건강보험을 잃을 것으로 전망되며 2026년까지는 3,200만명으로 두 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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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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