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사배달‘밥 수레’프로그램 시작
▶ 비영리단체 운영,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 봉사자들이 배달

유미 호건 여사가 첫 점심식사 배달자로 나서 음식을 전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한인 노인들에게 주 3회 따뜻한 한식 점심을 배달해주는 ‘밥 수레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비영리단체인 밀스 온 윌스(Meals on Wheels)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몸이 불편해 직접 요리를 할 수 없는 시니어들에게 건강한 영양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메릴랜드의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BGE가 3만 5000달러를 후원하고 베다니 한인연합감리교회(박대성 목사)의 자원봉사자들이 식사 배달을 맡았다.
앞으로 1년간 매주 월, 수, 금 글렌버니의 우촌 식당에서 한식 도시락을 만들면 베다니 한인연합감리교회 자원봉사자들이 하워드 카운티의 한인 시니어 20명에게 식사를 배달하게 된다.
7일 낮 한인 시니어 밥 수레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베다니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밀스 온 윌스, BGE, 한인사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출발을 축하했고 유미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은 직접 한인 시니어들에게 첫 점심식사를 배달했다.
BGE의 부사장이자 밀스 온 윌스의 이사를 맡고 있는 데이빗 보스빅은 “한인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함께 팀워크를 이뤄 식사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밀스 온 윌스 밥 수레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www.mealsonwheelsmd.org) 또는 전화(한국어 410-313-653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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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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