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47유닛 5층 아파트, 150개 객실 호텔
▶ 스테이트 칼리지와 버치 스트릿 사이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는 브레아 시의 스테이트 칼리지와 버치 스트릿 사이에 있는 ‘브레아 플레이스’(Brea Place) 오피스 단지에 대규모 주상 복합 단지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인즈 브레아 플레이스’( Hines Brea Place)라고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747유닛의 5층짜리 아파트 빌딩들과 15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과 상가를 건립하는 것으로 현재 도시개발위원회에 상정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빌딩 A, B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빌딩 A는 462유닛 아파트로 1층에는 상가와 스테이트 칼리지와 버치 웨스트 사이드에 7층 규모의 주차 시설을 짓는 것이다. 빌딩 B는 285유닛으로 상가와 구 로위스 필드와 아보카도 스트릿 주택 단지가 인접한 곳에 7층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하는 방안이다.
이 프로젝트는 또 4층 규모로 150개의 객실을 갖춘 매리엇 호텔을 크레임 점퍼 식당 근처의 스테이트 칼리지 동쪽에 건립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브레아 도시개발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7시 이 문제를 놓고 심의할 예정이다.
브레아 시 제니퍼 릴레이 플래너는 이번 미팅에서 이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결정을 미룰 것인지를 심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니퍼 릴레이 플래너는 “도시개발위원회가 결정을 내리면 이것이 파이널이다”며 “이 프로젝트는 시의회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브레아 도시개발위원회는 최근 이 프로젝트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청문회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미팅에는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개발업자들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재의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브레아 상공회의소 임원들이 나와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오보카도 스트릿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2개의 빌딩들이 들어서면 이 지역에 교통혼잡이 심해서 막힘 현상이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크리스마 스 시즌에는 더욱 교통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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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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