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 메이저 중 최고…단식 우승상금 370만달러
세계 테니스의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마지막으로 열리는 US오픈이 사상 최초로 총상금 5,000만달러를 돌파했다.
US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US오픈 총상금을 5,040만달러(약 567억원)로 확정해 발표했다. 이는 4대 메이저 대회 중 최고액이다. 올해 호주오픈은 5,000만 호주달러(약 440억원), 프렌치오픈은 3,600만유로(약 452억원), 윔블던은 3,160만파운드(약 463억원)의 총상금을 걸고 치렀다. US오픈의 총상금이 다른 메이저들보다 100억원 이상 많은 것이다.
US오픈의 남녀 단식 우승상금은 370만달러로 역대 테니스 사상 최고이며 복식 우승상금 역시 67만5,000달러로 역대 최고액이다.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9% 상승한 가운데 단식 우승 상금 7.5%, 복식 우승 상금 8.6%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단식 본선 1회전(128강)에서 패해도 5만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카트리나 애덤스 대회 조직위원장은 “5년 전 우리는 선수들에게 총상금 5,00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올해 그 약속을 지키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올해 US오픈은 다음달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뉴욕의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는 스탄 바브링카(5위·스위스)와 안젤리크 케르버(3위·독일)가 각각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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