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청소년 불자들 ,뉴욕불광선원서 연합 템플스테이
▶ 또래와 명상·대화·다양한 게임 즐기며 소통의 시간

제7회 한미 청소년 연합 템플스테이 캠프가 열린 뉴욕불광선원에서 불교 수행과 소통으로 인연을 만들어 나간 한미 청소년 불자들과 지도스님들. <사진제공=뉴욕불광선원>
한국과 미국의 청소년 불자들이 뉴욕에서 연합 템플스테이 캠프로 교류하며 불심으로 우정을 쌓았다.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전법단(단장 계성 스님)과 한국불교국제네트워크(대표 정범 스님) 주최로 뉴욕불광선원(주지 휘광 스님)에 모인 한미 청소년 불교문화 연수단은 4일부터 7일까지 불광선원에서 연합 템플스테이 캠프에 참여하며 서로 다른 문화권을 살아가는 또래들과 명상 및 대화,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 연수단장인 정범 스님은 “17년 전 불광선원 청소년들과의 약속으로 올해도 한국에서 청소년 연수단 27명을 데리고 미국을 방문했다”며 “부처님이 말씀하신 인연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고 있다. 여러분들도 좋은 인연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캠프에는 한국에서 방문한 27명과 미동부해외특별교구 소속 사찰의 청소년 등 50여명을 포함해 지도스님과 교사까지 총 7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프로그램의 전체 진행을 맡은 뉴욕의 성화 스님은 “지구의 정 반대편에 사는 미국과 한국의 청소년들이 이렇게 만나 함께 지내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낀다”며 좋은 인연으로 만난 친구들과 꾸준히 연락하며 좋은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갈 당부했다. 캠프 참가자들도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 만든 친구들과의 인연을 오래 이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수단은 뉴욕, 보스턴, 커네티컷, 워싱턴 DC 등지에서 15일까지 아이비리그와 명문대학 탐방 및 박물관과 유엔본부 등 기관과 유적지를 방문해 견문을 넓히는 동시에 법문, 새벽예불, 108배, 명상 수행으로 불교를 배우는 여행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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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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