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은행(행장 조혜영)이 올해 3분기에 전년 대비 38%나 급등한 순익을 기록했다. 또 자산도 14억달러대를 돌파했다.
태평양 은행은 19일 발표한 실적보고를 통해 3분기 순익이 480만6,000달러(주당 35센트)로 전 분기의 486만달러(주당 36센트)와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년 동기의 348만달러(주당 27센트)에 비해서는 38.1나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은행은 이같은 순익 증가에 대해 순이자마진(NIM)이 4.23%를 기록, 전년 동기의 4.05%에 비해 개선됐고 전체 대출 규모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급등세를 보이는 등 대출 부문에서 호조를 보인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3분기 총 대출규모는 11억4,925만달러를 기록, 전 분기 대비 5.5%, 전년 동기 대비 13.6%나 급등하며 이자 수익 개선세를 이끌었다.
3분기 총 예금 규모도 12억1,327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특히 3분기 총자산은 14억382만달러를 기록하며 14억달러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총자산 부분도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9.2% 급등하는 등 자산과 대출, 예금 등 핵심 3개 지수에서 모두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한편 은행은 3분기에 미 동부 두 번째이자 전체 13번째 지점인 뉴욕 베이사이드 지점을 오픈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점망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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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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