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호프(행장 케빈 김)가 올해 3분기에 월가의 예상을 상회하는 기록적인 순익을 기록했다. 또 자산 규모도 140억달러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달성했다.
은행은 24일 나스닥 장 마감 후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적보고에서 액수 기준 역대 최고인 4,456만달러(주당 33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가 예상했던 주당 31센트를 상회하는 것이며 전 분기의 4,069만달러(주당 30센트), 전년 동기의 2,611만달러(주당 22센트)에 비해 한층 개선된 실적이다.
또 3분기를 기준으로 은행의 총자산 규모도 140억달러를 돌파한 141억5,002만달러를 기록,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5%의 증가세를 이뤘다.
총대출 규모는 109억6,297만달러를 기록,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3분기 신규 대출 규모도 1억4,700만달러에 달했다.
케빈 김 행장은 이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 “연방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이자 수익 규모가 증가하고 있고 주요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3분기에 3.83%로 전 분기의 3.75%와 전년 동기의 3.77%에 비해 각각 개선됐다”며 “특히 3분기 신규 모기지 대출이 1억1,900만달러에 달하는 등 주택 모기지 사업부문도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은 3분기에 휴스턴 지역 두 번째 지점을 개점하며 전국적으로 6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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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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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우리가게 손님이 이 뱅크 투자자 던데.....
직원들 쥐어짜봐야 결국 은행에 손실인걸 왜모를까..ㅠㅠ
순익 많이냈다고 자랑말고 직원들 복지나 더 신경쓰시지..나하고는 상관없는일이지만 연말에 보너스도 다른은행만큼 주지도 않는가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