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두번째 금메달이자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이 탄생한 날 한쪽에서는 다음 올림픽을 기약하는 이가 있었다.
바로 남자 스켈레톤의 김지수(24·성결대)다. 김지수는 이날 1∼4차 시기 합계 3분22초98로 최종 6위에 올랐다. 1위인 윤성빈보다 2초43 뒤졌으나 동메달리스트 돔 파슨스와는 0.78초 차이였다.
다소 아쉬울 만도 하지만 김지수의 시선은 벌써부터 다음 올림픽을 향해있다. 김지수는 경기 후 “아쉬운 마음이 남는 것 같고, 아쉽다는 것은 부족하다는 것이니까 오늘을 계기로 더 공부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에 대해서는 ““친구로서, 같은 팀 동료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같은 소속인 것이 영광”이라며 앞으로는 윤성빈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노라 다짐했다.
다음 목표를 묻는 질문에 김지수는 “제 다음 목표는,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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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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