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델의 메시아· 나홀로 집에· 신년전야 콘서트등
▶ 온 가족 함께 즐기는 무대 잇달아 선사

뉴욕 필의 ‘나홀로 집에’ 영화음악 콘서트(위쪽)와 메시아 콘서트. <사진=Chris Lee/NY Philharmonic>
내달 크리스마스 등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뉴욕 필하모닉의 할러데이콘서트가 링컨센터 데이빗 게펜홀에서 잇따라 열린다. 헨델의 메시아 공연과 관악합주의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할리웃 영화 ‘나홀로 집’ (Home
Alone)의 배경음악들을 영화 스크린과 함께 보여주는 ‘나홀로 집에 콘서트’ (Home Alone in Concert), 신년전야 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헨델의 메시아 공연(12월11~15일 오후 7시30분)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어우러진 헨델 작곡의 웅장한 오라토리오 ‘메시아’(Messiah) 공연 시즌이 찾아오며 뉴욕 필도 내달 11~15일 메시아 콘서트를 연다.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웨스트민스터심포닉 합창단(Westminster Symphonic Choir)이 함께 하는 2018 메시아 콘서트에는 뉴욕 필의 객원 지휘자 조나단 코헨이 지휘봉을 잡는다. 솔리스트 성악가로는 소프라노 로렌 스누퍼, 카운터 테너 앤서니 로스 코스탄조, 테너 앤드류 스테이플즈, 베이스 바리톤 닐 데이브스 등이 웨스트민스터 심포닉 합창단과 함께 ‘메시아’를 노래한다.공연 시간은 오후 7시30분.
■할러데이 브라스 콘서트(HolidayBrass, 12월16일 오후 3시)
메시아 공연이 끝나면 12월16일 오후 3시 크리스마스 캐럴을 트럼펫 등 관악 합주로 감상할 수 있는 할러데이브라스 콘서트가 이어진다.수십년간 뉴욕 필의 트럼펫 주자로
활동했던 전 수석 트럼펫 연주자 필립 스미스가 뉴욕 필 브라스 앤 퍼큐션연주단(The New York Philharmonic Brass and Percussion)을 이끈다.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는 관악합주의 크리스마스 캐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나홀로 집에’(Home Alone) 콘서트(12월20~22일 오후 7시)
1990년 미국의 크리스마스 코미디영화인 ‘나홀로 집에’ (Home Alone)의 배경음악을 영화와 함께 선보이는 뉴욕 필의‘ 나홀로집에 콘서트’ (Home Alone in Concert)가 12월20~21일 오후 7시 펼쳐진다.
존 휴스가 각본 및 제작을 맡고, 크리스 콜럼버스가 감독한 이 영화는 맥컬리 컬킨이 그의 가족이 성탄절 휴가를 프랑스로 떠날 때 실수로 홀로 남겨진 8살 아이 케빈 맥콜리스터 역할을 연기해 일약 아역 스타가 된 영화. 어린 소년 케빈이 집에 혼자 남아 도둑들과 맞서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사랑스럽고 멋진 ‘나홀로 집에’의 OST 전곡을 감상할 수 있다.
■신년전야 콘서트(12월31일 오후 7시30분)
2018년 마지막 날인 12월31일 밤을 장식하는 신년전야 음악회(New Year’ s Eve Concert)는 뉴욕 필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 얍 판 츠베덴 지휘로 왈츠, 폴카 등 댄스 음악을 비롯 행진곡, 오페라 아리아,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 영화 음악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르네플레밍이 협연한다.
▲티켓 문의 212-875-5656, ▲웹사이트 www.nyphil.org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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