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할리웃 차병원 신축캠퍼스에 분점 설립, 영상의학검사·안티에이징 서비스 등 밝혀
▶ ■ 인터뷰 / 한국 차병원그룹 산하 ‘차움’ 김진용 원장

한국 차병원그룹 산하 차움의 김진용 원장이 차움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균범 기자>
한국 차병원그룹 산하의 프리미엄 예방의학 의료기관인 ‘차움’이 LA 할리웃 차병원에 해외 분점을 설립한다.
김진용 차움 원장은 12일 LA를 방문해 가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할리웃 차병원 캠퍼스에 새롭게 완공된 건물 위에 3개 층을 추가하여 차움의 건강 검진 및 파워에이징 의료기법을 도입한 웰니스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차움이 LA에 설립되면 기본 검진 뿐 아니라 앞선 영상의학 검사, 치매 검사, 안티에이징 서비스 등 이제까지 LA에서 만날 수 없었던 차움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13일부터 15일까지 세계적 항노화 전문가들이 총집결해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미국 항노화학회(A4M)의 제26회 세계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방문길에 나섰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차움의 LA 진출 계획, 할리웃 차병원 및 자매기관과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키로 했다.
김 원장은 “2010년 설립된 미래형 파워에이징 라이프센터인 차움이 건강검진과 질병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안티에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40명의 각 분야 전문 주치의와 200여명 헬스 컨설턴트들이 동서양의학을 망라한 통합 의학 프로그램으로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예방하고 있다. 운동 처방, 음식 테라피, 재충전과 치료를 결합한 웰니스 케어가 포함된 예방의학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건강한 노후는 가능하다는 것이 차움의 기본 철학이다.
김 원장은 “LA 웰니스 센터의 구체적인 오픈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한국 차움을 이용하는 미주 한인들이 할리웃 차병원에서 후속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차움이 유전체 검사와 장내 미생물 검사를 새로 도입했고 치매를 조기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뇌건강 프로그램, 피부성형 클리닉, 슬리밍 클리닉, 두피 케어 등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차움의 항노화 프로그램은 동서양 의학을 아우르는 통합의학의 결정체로 사전진단, 관리와 치료를 통해 노후에도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돕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정밀 검진을 통해 개인의 유전자 특성까지 분석, 어떤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어떤 음식과 약을 피해야하는 것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차움만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에 대한 평가가 확산되면서 해외 환자 비율이 30%에 달할 정도로 미주한인을 비롯,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차움은 중동 지역 공주와 왕족, 전 세계 경제와 정치 지도급 인사 등 매년 수천 명의 해외 의료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의료 관광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차움은 2016년 8월 아시아나 항공과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 미주발 한국 또는 중국행 아시아나 항공권을 구입하는 승객에게 차움의 건강검진을 20% 할인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차움의 5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 원장은 의사로서의 의료 현장 경험뿐 아니라 국제적 비즈니스 경영 노하우까지 겸비한 전문 의료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려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취득,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하버드 의대 소화기내과 연구원, 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지난해 말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도중 심정지로 쓰러진 피아니스트를 심폐소생술로 구해 화제가 됐었다. 이를 통해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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