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모든 연인들의 날인 밸런타인스 데이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슴을 설레는 날이기도 하지만 남성들로서는 사랑의 마음을 듬뿍 담은 선물을 고르는 일은 부담임에 틀림없다. 바쁜 일상의 삶 때문에 선물을 아직 마련하지 못했다면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 같은 고민에 빠진 남성들을 위해 USA투데이가 최근 올해 밸런타인스 데이 선물로 애인을 감동시킬 만족도 100% 선물 가이드를 제시했다. 선물에 들인 비용이 아깝지 않을 것이라는 신문의 평가를 믿고 한번쯤 구입해 보면 어떨까.

달콤함을 좋아하는 애인에게는 ‘슈가피나 캔디 벤토 박스’가 제격이다. 슈가피나 캔디는 일반 제품과는 달리 냉장 보관 제품이다. 밸런타인스 선물로 버본이나 샴페인 향이 곁들여진 것이 올해 대세다. 가격(26달러)까지 그리 비싸지 않아 달달함을 좋아하는 애인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드라마 몰아보기를 좋아하는 애인이라면 ‘로쿠(Roku) 울트라’를 권한다. 미국 내 스트리밍 플레이어(셋톱박스) 1위 업체인 로쿠가 내놓은 이 제품은 한번 앉아서 못본 드라마를 보기에 최적의 제품으로 손색이 없다. 아마존에서 로쿠 울트라를 82.99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단순한 것을 좋아하는 애인은 ‘켄드라 스콧 펜던트’ 목걸이에 열광할지 모른다. ‘노드스트롬’의 제품 사용 후기가 4,100건이 넘을 정도로 인기이고 만족도도 4.5다. 여유가 그리 많지 않다면 전통적인 밸런타인 데이 선물로 목걸이는 적당하다. 게다가 켄드라 스콧 목걸이는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라 실패할 확률도 적다. 노드스트롬에서 65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집안에 빈둥거리는 것을 좋아한다면 ‘어그 슬리퍼’가 선물로서 그만이다. 어그 슬리퍼는 디자인과 안락함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99.95달러.

당신을 진짜 사랑하는 애인이라면 ‘샘스 베이직 초컬릿’이 최고의 선물이다. 많은 선물들이 있지만 밸런타인스 데이의 어울리는 선물 중 초컬릿만한 것이 있을까. 아마존에서 28.70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