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퍼시픽 시티 뱅크의 주총이 23일 윌셔 본점에서 이상영 이사장(앞줄 왼쪽) 등 이사진과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퍼시픽 시티 뱅크(행장 헨리 김)가 23일 LA 윌셔 본점에서 2019년 주총을 갖고 이사진 신임과 지주사 이름 변경, 외부 회계감사 선정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
퍼시픽 시티 뱅크의 지주사인 퍼시픽 시티 파이낸셜이 이날 개최한 주총에서 이상영 이사장을 비롯, 윤석원, 단 이, 조혜영, 안기준, 박홍균 이사, 또 당연직 이사인 헨리 김 행장 등 지주사 7명 이사진이 내년 주총까지 임기 1년으로 주주들의 신임을 받았다.
또 은행 이사회는 새라 전, 대니얼 조 이사와 함께 지주사 이사 중 이상영, 조혜영, 안기준, 박홍균 이사와 헨리 김 행장 등 7명으로 확정됐다.
이날 주주들은 또 지주사의 이름을 ‘퍼시픽 시티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에서 ‘PCB 뱅콥’으로 변경하는 안도 승인했다.
헨리 김 행장은 경영보고를 통해 “지난해 8월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한인사회는 물론 월가 등 주류사회에서 은행이 상당한 브랜드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고 이는 은행의 지속적인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취임 공약이었던 50억달러 규모 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 남가주뿐만 아니라 타주에 지속적으로 지점망을 확장하고 새로운 금융상품을 도입하는 등 중·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영 이사장은 “창립 16주년을 맞은 퍼시픽 시티 은행은 한인사회의 사랑과 성원으로 탄생한 커뮤니티 은행”이라며 “장학사업과 커뮤니티 봉사 등 여러 방법으로 한인사회에 기여하면서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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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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