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 대표단, 오늘 연방하원 아태소위서 설명회… 정기섭 협회장 등 8명 참가

10일 오전 덜레스 공항에 도착한 개성공단 방미단.
개성공단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는 한국 기업인들이 11일 연방 하원을 방문한다.
개성공단기업협회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으로 구성된 ‘개성공단 대표단’은 오늘 오후 4시 워싱턴 DC 연방 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브래드 셔먼(민주·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회 아·태소위원장이 주관하는 개성공단 설명회에 참석한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등 8명의 대표단은 설명회에서 미 의원들을 상대로 개성공단의 재개 필요성을 설득할 계획이다.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이들은 설명회에서 개성공단은 남북평화의 상징이자 평화를 직접 실현하는 과정이며, 개성공단 재개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는 논리를 전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기조 발제를 맡은 김진향 이사장은 개성공단의 설립 목적인 평화적 가치와 기능을 설명하고, 개성공단의 발전 경과와 경제·안보·통일 문화적 가치 등을 소개한다. 특히 북한 노동자에 대한 임금수준과 지급 과정을 설명해 이 임금이 북한의 무기개발로 전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개성공단이 남측 기업엔 경제적 이익을 주고, 북측에겐 자본주의 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켰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소기업 중앙회장도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개성공단의 재개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12일에는 싱크탱크인 미국 평화연구소 간담회에 참석하고 이날 저녁 6시부터 비엔나의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워싱턴 평통 주최, 미주민주참여포럼 후원으로 열리는 포럼에 참석해 한인사회에 개성공단 재개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또 13일에는 국무부 관계자들과 개성공단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진 뒤 LA를 거쳐 16일 귀국한다.
개성공단 대표단 관계자는 “이번 미국 방문은 개성공단의 평화적 가치와 의의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켜 공단 재개 필요성에 대한 미국 정·학·언론계의 공감대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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