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공항 셔틀버스가 황당하게 절도된 사건이 발생했다. KTVU의 보도에 따르면 27일 오후 12시경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국제선 도착터미널에 있던 16인승 공항 셔틀버스가 황당하게 절도를 당했다.
셔틀버스회사 스카이파크측에 따르면 이날 여성 운전기사가 승객들의 짐을 싣고 있었으며 승객들이 차량에 탑승중이었다. 그 때 한 남성이 다가와 다른 버스가 온다며 승객들에게 내리라고 했으며, 이를 확인하던 운전기사에게 아무에게도 전화하지 말라며 역시 버스에서 하차할 것을 요구했다. 2년경력의 운전기사는 안전을 위해 버스에서 내리라는 그의 지시를 따를 수 밖에 없었다며 심지어 버스문 닫는 법조차 몰라 자신에게 물었다고 증언했다. 절도범은 셔틀버스를 몰고 버클리로 간 것으로 나타났다. 3시간여후 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은 버클리 7가와 애쉬비 애비뉴 인근에서 개스가 다 떨어져 버려진 버스를 발견했다. 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없으며 무기도 사용된 바 없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단정한 용모의 20~30대 백인남성으로 범행 당시 검정색 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당국은 그를 수색중이다
<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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