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윌셔 본점에서 열린 CBB 은행 주총에서 조앤 김 행장이 경영보고를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CBB 은행(행장 조앤 김)의 지주사인 CBB 뱅콥이 26일 윌셔 본점에서 2019 주총을 갖고 이사진 신임, 외부 회계감사 선정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
이날 주총에서 박순한 이사장을 비롯, 정원숙, 예충열, 앨빈 강, 린다 아이아논 이사와 당연직 이사인 조앤 김 행장 등 6명 이사진이 2020년 주총까지 임기 1년 재신임을 받았다.
CBB 은행이 이날 주총에서 공개한 프락시 자료에 따르면 조앤 김 행장은 2018년에 본봉 35만7,410달러를 포함해 총 38만3,983달러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의 37만1,654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주요 경영진 중에서는 지난해 마이클 맥콜 전 전무(CFO)가 26만3,900달러, 알렉스 최 전무(CCO)가 25만6,364달러, 크리스토퍼 바버 전 전무(CIO)가 22만2,115달러를 각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CBB 은행의 최대 개인 주주는 총 발행 주식의 12.38%(126만2,440주)를 보유한 박순한 이사장이었으며 이어 정원숙 이사가 11.89%(121만2,585주), 예충열 이사가 4.14%(42만2,118주), 조앤 김 행장이 3.78%(39만2,255주) 순으로 보유 주식이 많았다. 또 외부 주요 주주로는 스튜어트 황씨가 지분 8.17%(82만8,093주)를 보유하고 있다.
조앤 김 행장은 “현재 가장 큰 도전은 경제 사이클과 함께 비즈니스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기 때문에 수익성과 사업규모를 견고히 함과 동시에 회계감사, 회계, 위험관리 등 후방에서 사업을 지원하는 부서의 인재 채용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박순한 이사장이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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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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