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뉴욕증시는 미국 자본의 중국 유입 차단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96.58포인트(0.36%) 상승한 26,916.83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95포인트(0.50%) 오른 2,976.74에, 나스닥 지수는 59.71포인트(0.75%) 상승한 7,999.34에 마감됐다.

지난달 다우 지수와 S&P 500는 2.0%, 1.7%, 나스닥 지수는 0.5% 올랐다. 또한 3분기 동안 다우 지수와 S&P 500은 1.2% 상승해, 3분기 연속 분기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나스닥은 0.1% 떨어졌다.

시장은 미국의 대중국 자본투자 차단설에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웠다. 무역에서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마찰이 자본시장으로 확산하면 양국 긴장은 더 고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연방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현시점에서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차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