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시피에서는 116.69달러, 일리노이에서는 101.52달러, 하와이에서는 84.39달러. 같은 100달러지만 주마다 그에 상응하는 값어치가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조세재단은 연방경제분석국(BEA)의 자료를 인용, 같은 100달러지만 미국내 50개주가 각기 다른 값어치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BEA는 한 지역의 물가 수준을 미국 전체와 비교, 분석한 지역 물가지수(RPP)를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각 주의 주택 임대료를 포함한 소비재 및 서비스의 가격과 비교했다. BEA에 따르면 지역 물가지수(RPP)가 높거나 낮은 지역은 실제 물가지수 또한 그에 비례하여 높거나 낮다는 설명이다. RPP가 가장 높은 주는 하와이, 뉴욕, 캘리포니아며, 해당 주들은 렌트비 또한 전국에서 가장 높다. 반면 RPP가 가장 낮은 주는 미시시피, 아칸소, 앨라바마인 것으로 조사됐다.
각 주마다 100달러가 얼마만큼의 가치를 지녔는지 비교했을 때 미시시피주에서는 실제 116.69달러의 가치가 있는데 비해 하와이주에서는 84.39달러에 불과했다. 일리노이주의 경우는 101.52달러 정도로 파악됐다. 50개주 중에서는 33번째로 높았다.
100달러 가치가 가장 높은 주는 미시시피(116.69달러)였으며, 그 다음은 아칸소(115.61달러), 앨라바마(115.34달러), 웨스트 버지니아(114.94달러), 켄터키(113.77달러), 사우스 다코타(113.38달러), 오하이오(112.49달러), 오클라호마(112.36달러), 미주리(111.73달러), 뉴 잉글랜드(111.61달러) 등이 2~10위를 기록했다.
반면, 100달러 가치가 낮은 주는 하와이(84.39달러), 워싱턴 DC(85.54달러), 뉴욕(86.36달러), 캘리포니아(87.11달러), 뉴저지(88.57달러), 메릴랜드(91.41달러), 코네티컷(92.59달러), 매사추세츠(92.68달러), 워싱턴(93.98달러), 뉴햄프셔(94.52달러), 알래스카(95.79달러), 콜로라도(96.90달러), 버지니아(97.94달러), 버몬트(97.56달러), 델라웨어(99.9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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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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