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피트 부티지지(37)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뉴햄프셔주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고 의회전문매체 더힐이 19일 보도했다.
부티지지 시장은 지난주 대선풍향계로 불리는 아이오와주 여론조사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데 이어 뉴햄프셔주 여론조사에서도 거물 후보들을 제치는 등 초기 경선 지역들에서 급상승세를 보였다.
더힐에 따르면 부티지지 시장은 세인트앤셀름 대학이 지난 13∼18일 뉴햄프셔주의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유권자 2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6.1% 포인트)에서 25%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부티지지 시장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15%)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15%)을 10% 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바이든 전 부통령, 워런 상원의원과 함께 ’빅3‘에 속하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9%로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쳤다.
더힐은 부티지지 시장이 1위를 차지한 배경으로 빅3 후보의 부진을 꼽았다. 부티지지 시장은 지난 9월 세인트앤셀름 대학의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15% 포인트나 뛰어올랐다. 반면 바이든 전 부통령과 워런 상원의원은 각각 9% 포인트, 10% 포인트나 급락했고,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지율도 2% 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 전략가 린다 트란은 더힐에 “부티지지 시장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더힐은 유권자들은 부티지지 시장이 과연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감을 보인다며 부티지지 후보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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