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실시되는 한국 총선을 앞두고 한인 유권자들의 등록이 저조하자 LA 총영사관이 한인 교회들과 한인타운 샤핑몰 등에 직접 나가 순회접수를 받는 등 재외국민유권자 등록을 늘리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신고·신청이 시작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약 3주간 신고·신청자 수, 국외부재자 337명, 재외선거인 42명으로 총 379명이 참여하는데 그쳤다. 이처럼 유권자 등록 실적이 저조하자 LA 총영사관은 주말을 포함해 다양한 ‘순회 접수’를 하기로 했다.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님의 영광교회, 다음 주 일요일인 15일에는 선밸리 지역 한인 대형교회인 ANC 온누리교회에서 출장 접수를 실시한다. 또, 내년 2월 15일까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LA 지역 곳곳에서 유권자 등록을 받기로 했다.
매주 월요일엔 LA한인회관, 화요일 한인타운 웨스턴가의 마당몰, 수요일 코리아타운 갤리러아에서 유권자 등록접수를 받게 되며, 목요일에는 한인타운 가주마켓에서 순회접수를 받는다. 또한 OC서도 매주 금요일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접수하며, 샌디에고에서는 이달과 내달 세번째 목요일 샌디에고 한인회관에서 순회영사와 함께 유권자 등록 접수가 진행된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의는 한인단체 및 기관에 이메일 등을 통해, 유학생 모임을 찾아가거나 그 대표를 만나 홍보할 예정이며,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들에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내년 4월 한국 국회의원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재외선거인 신청 혹은 국외부재자 신고를 해야한다. ‘국외부재자’는 일시적으로 외국에 체류 중인 여행자나 출장자, 주재원 등이 해당되며, ‘재외선거인’은 외국에 살고 있는 영주권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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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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