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한미문단 출판기념회 및 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한 김영숙(좌) 시인과 허정자 수필가.<사진=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김영숙 시인이 한국문인협회가 수여하는 표창장을, 허정자 수필가는 사단법인 한·아세안포럼이 제정한 문학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주최로 지난 5일 저녁 하와이에서 열린 ‘제10회 한미문단 출판기념회 및 문학상 시상식’에서 김영숙 시인은 시카고에서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회원으로 재임하며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으며, 허정자 수필가는 한·아세안포럼이 제정한 해외부문 문학상 수필부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문학상을 받았다.
김영숙 시인은 “글쓰는 사람으로서 이 상은 큰 상이기 때문에 바쁜 일정 가운데 하와이까지 가서 시상식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계속 작품활동을 열심히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정자 수필가는 “뜻밖에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격려 차원에서 주신 상으로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출신인 김영숙 시인은 1991년 도미했으며 1985년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했고, 서울 출신인 허정자 수필가는 1967년 도미해 간호사로 오래 근무하다 은퇴 후 지난 2004년 ‘수필시대’를 통해 등단했다. 두 사람 모두 시카고 문인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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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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