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이 ‘2020년 연방 인구센서스 조사’의 공식 파트너로 협력한다.
한미은행(행장·바니 이)은 최근 연방 센서스국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국 6개주 35개 지점이 서비스하고 있는 커뮤니티에 센서스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센서스 공식 파트너로서 고객 및 지역 커뮤니티 권익신장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미은행은 3월 중으로 각 지점에 센서스 홍보물을 배치하고 지점 내 대형 스크린에 센서스 홍보 영상을 내보내는 동시에 은행 직원들은 지점 내방 고객들에게 센서스의 의미와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센서스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센서스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바니 이 행장은 “센서스 데이터는 향후 10년간 커뮤니티의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은행의 경영 전략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며 “센서스 공식 파트너로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 은행이 속한 각 커뮤니티가 공정하고 정확한 조사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서스 인구조사는 연방 헌법에 따라 매 10년마다 이민신분과 상관없이 미국 내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을 집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나온 자료는 의료, 일자리 창출, 교육, 사회 기반 시설 등에 집행되는 연 6,750억달러 이상의 연방 예산을 집행하는 데 영향을 주며 연방 예산 배정은 센서스 결과에 기초한 인구수와 구성에 비례해 결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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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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