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감염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스포츠 이벤트를 중단하고, 학교들은 임시 휴교하며 음식점, 여행 업계의 영업이 사실상 중단되는 등 일상생활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CBS 뉴스 머니워치에 따르면 이같은 상황으로 미국 내 수많은 업체들이 문을 닫거나 영업시간 단축조치에 나서고 있다.
■애버크롬비 앤 피치‘(Abercrombie & Fitch)/나이키/ 갭(Gap)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미국의 유명 캐주얼 브랜드 아베크롬비 앤 피치는 오는 28일까지 미 전역의 모든 매장을 폐쇄한다. 온라인 사이트는 계속 운영되며 자회사인 홀리스터와 길리 힉스도 문을 닫는다.
스포츠 매장 나이키 역시 전 세계 매장의 문을 오는 27일까지 닫는다. 의류 브랜드인 갭도 미 전역의 100개 매장의 문을 닫고 이외의 매장의 경우 영업시간 단축에 나선다.
■애플
아이폰과 맥북의 제조사인 애플은 미국 내 모든 매장을 오는 27일까지 문을 닫는다.
■ JC 페니(JCPenney)/메이시스(Macy’s) /노스트롬(Nordstrom)
전국 백화점 체인인 JC 페니가 영업시간을 줄여 월~토요일까지는 오후 7시, 일요일에는 오후 6시에 문을 닫는다. 푸에르토리코 내 6개 매장은 임시휴업 상태다.
대형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도 오는 31일까지 일부 매장의 문을 닫고 영업 시간도 저녁 시간을 오후 7시까지만 영업한다. 블루밍데일, 메이시스 백스테이지, 메이시스 매장의 아웃렛과 마켓 등이 변경된 영업시간에 포함된다. 노스트롬 역시 앞으로 2주간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그로서리 마켓
트레이더 조(Trader Joe‘s)는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단축 운영하며 향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 시간으로 운영된다. 월마트(Walmart)도 영업시간을 단축해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타겟은(Target) 현재까지 문을 닫거나 영업시간 단축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더 많은 직원들이 온라인 주문과 주차장 픽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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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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