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팩코 투자 & 관리’사 미 전역 500개 업소 대상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샤핑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심각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세입자를 돕기 위한 한인 ‘착한 건물주’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본보 19일자 경제섹션 3면>
LA 한인타운 최대 샤핑몰 중 하나인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등 남가주와 미 전국에서 다수의 상가들을 관리하는 ‘팩코 투자 & 관리’(대표 앨런 박)사는 18일과 19일 테넌트들에게 한시적으로 90일간 렌트를 삭감해주겠다고 통보했다. 삭감 비율은 각 비즈니스의 성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지만 박 대표는 세입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당한 할인 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는 50여개 업소가 입주해 코리아타운 플라자와 함께 LA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양대 샤핑몰이다.
팩코 투자 & 관리사는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외에도 버몬트 애비뉴와 4가에 위치한 ‘버몬트 갤러리아’, 한남체인 등이 입주한 부에나팍 소재 ‘고든 스퀘어 센터’, 부에나팍 소재 ‘맥콤버 센터’, 노스리지 소재 ‘노스리지 갤러리아 센터’, 풀러튼 소재 ‘임페리얼 스파 풀러튼 센터’, 랜초 쿠카몽가 소재 ‘99 랜치 마켓 센터’ 등 남가주에서만 7개, 또 미 전국적으로는 20여개 상가를 관리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번 렌트 삭감 조치로 혜택을 받게 되는 업소들만 최소 500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투자그룹과 상의, 세입자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강구했다”며 “건물주도 세입자의 희생에 동참하고 고통을 나눌 것이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반드시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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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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