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취약층을 대상으로 식료품, 생필품 등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노동개발국과 노인복지서비스국이 노인, 장애인, 독거인 등 코로나19 감염 취약층을 대상으로 이들이 구매한 물품을 배송료를 따로 받지 않고 가져다주는 서비스 ‘크리티컬 배달 서비스(Critical Delivery Service)’를 실시한다고 KTLA가 보도했다.
카운티 당국은 현재 코로나19 감염에 상대적으로 가장 취약한 노인들과 장애인들이 불필요한 외출을 하지 않고 보다 쉽게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구입해 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해당 배달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크리티컬 배달 서비스’에 해당되는 대상은 ▲60세 이상의 노인 ▲일시적인 혹은 영구적인 장애를 가진 주민 ▲18~59세 사이의 독거인이다. 이 서비스를 요청하면 한 달에 배달거리 최대 40마일 혹은 횟수로 월 4회까지 생필품 및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배달 서비스는 24시간 주 7일 운영된다.
해당 자격을 갖춘 주민들은 주중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 (888)863-7411에 전화해 식료품,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주문할 수 있고, 이후 코디네이터가 서비스 소속 운전자들과 배달 일정을 조율해 구매자에게 알려준다. 모든 물품에 대한 계산은 배송지에서 선결제이며, 배송비만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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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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