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망자 6만명 언급…WHO 자금 지원 관련 내주 입장 발표

회견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당초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며 감염 확산세가 정점 근처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사망자가 10만명보다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악관은 지난달 31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침이 잘 준수되더라도 미국의 사망자가 10만명에서 24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새로운 전망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은 채 6만명 사망도 여전히 큰 수치지만 첫 예측보다는 훨씬 더 낮은 것이라고 말했다. 새 사망자 예측이 6만명 가량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그는 또 미국의 감염률이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전국의 코로나19 감염자 곡선이 평평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감염 확산 우려가 컸던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상황이 안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매년 5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해온 문제와 관련해 다음 주에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이 중국보다 훨씬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하지만 WHO가 중국 편을 들고 있다고 비판하며 지원 보류를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하는 등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할 말이 많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 위기에 처한 농민들을 돕기 위해 소니 퍼듀 농무부 장관에게 모든 자금과 권한을 자유롭게 사용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 정신 병자를 대놓고 좋아하는 분들ㅡㄹ 이해가 않돼요 거짖말쟁이로 태여나 파산몇번한사람 도덕적으로 또 인간으론 꼭닮지 말아야하고 최악의인간인걸 우리 자식들에게 교육 시겼을텐데 누구도 믿지않는이런걸 대통령이라고 끝나자말자 형무소 가는것도 모르는 교민들 do you guys not watch local news
사망자가 당처 예측보다 적으니 아무래도 트럼프는 지가 이렇게라도 했으니 그렇지 하겠지 하지만 한달 혹은 두주만 이라도 먼저 검사를시작하고 집에서 만든 마스크라도 쓰라고 했으면 지금같은 엄청난 인명 재산 피해는 적었을걸 증말 모른단말인가....참 못말리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