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엘에이 카운티의 스테이 앳 홈 행정명령이 5월 15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당초 엘에이 카운티의 스테이 앳 홈 행정명령의 기한은 이달 19일이었지만 , 엘에이 카운티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5월 15일까지로 한달여 더 연장됐습니다.
엘에이 카운티가 스테이 앳 홈 행정명령을 오는 5월 15일까지 한달여 더 연장하기로 10일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필수 업종을 제외한 비즈니스 업체들은 오는 5월 15일까지 문을 닫게 됩니다.
또 엘에이 카운티 주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해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합니다.
엘에이 카운티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를 막는데 효과를 보고 있지만, 지금 행정명령을 해제할 경우, 그동안 확산세를 막기 위한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오는 8월까지 엘에이 카운티 주민들의 96퍼센트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할 경우, 오는 8월까지 엘에이 카운티 주민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율은 29.8퍼센트에 머물것으로 보건국은 추정했습니다.
지금 수준보다 더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할경우, 엘에이 카운티 주민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율은 5.5퍼센트까지 낮출수 있을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행정명령을 지금 해제할 경우, 다음달 중순까지 엘에이 카운티내에서 만8천여명이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실정인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할 경우, 다음달 말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엘에이 카운티 환자 입원케이스를 천개 미만으로 낮출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운티 당국은 주민들을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보호하기 위한 얼마만큼의 시일이 걸릴지는 보다 업데이트된 정보가 나와야 알수 있을것이지만, 확실한 것은 지금 행정명령을 해제할 시기가 아니라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엘에이 카운티가 스테이 앳 홈 행정명령을 발동한 것은 이달 중순으로, 필수업종을 제외한 비즈니스 업체들에 문을 닫도록 하고, 재택근무로 돌리도록 했으며, 약국과 식료품점, 미디어, 주유소, 세탁 관련 업종, 플러밍, 자동차 수리점, 은행,식당의 투고와 배달 서비스등 주민들의 생활에 당장 없어서는 안될 필수업종에 한해서만 운영을 허용했습니다.
또 주민들에게는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하도록 하고 여러명이 모이는 것도 금지했습니다.
행정 명령이 5월 중순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석인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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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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