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본부장 “해외유입·관련 전파 증가, 자가격리지침 준수해야”
한국 방역당국이 미국발 입국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해서도 전수 검체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후 3일 내 전수검사를 실시하도록 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미국발 입국자는 자가격리 후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시행했다. 유럽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22일부터 자가격리 후 3일 내 전수 검사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하루 미국발 입국자가 유럽발 입국자보다 많고, 하루 국내 적정 진단검사 물량이 2만건이라는 이유로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그동안 전수조사를 진행하지 않아 왔다.
그러나 최근 2주간 해외유입 확진자 459명 중 미국발이 228명으로 49.7%를 차지하는 등 수가 증가함에 따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날 신규 해외유입 환자는 24명이었고, 이중 미주가 18명, 유럽 4명, 기타 2명이었다.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 912명 중 미국발 확진자는 343명(37.6%)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해외유입 환자와 이와 관련된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해외유입자들의 자가격리 지침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자가격리 중에는 가족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 물품을 별도로 사용하고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이 가장안전한곳 나이드신분들 걱정되면 한국가세요
지금은 한국이 가장안전한곳 나이드신분들 걱정되면 한국가세요
지금은 한국이 가장안전한곳 나이드신분들 걱정되면 한국가세요
지금은 한국이 가장안전한곳 나이드신분들 걱정되면 한국가세요
지금은 한국이 가장안전한곳 나이드신분들 걱정되면 한국가세요